여수 화양지구 통일교 관련 기업 특혜 철회요구

여수시교회연합회는 지난 12월 4일 여수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세훈 목사(여수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여수시의 화양지구 골프장 오수처리장 특혜지원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신임회장 박세훈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교회 화합과 2012년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연합회 차원의 기도와 후원을 약속하고 통일교 등 이단척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교회연합회는 이날 여수시가 화양관광단지 내의 통일교 관련 특정기업 골프장의 오수처리장 시설을 민간자본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부에 예산 승인을 요구한 것과 관련,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통일교 관련 기업체에 영리목적의 골프장 오수처리시설을 국가예산으로 설치하는 것은 특혜성 지원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 연합회는 성명에서 “여수시는 문선명 집단과 모든 여수지역 개발협약을 중단하고 유수한 건전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임임원 명단.
회장/박세훈 목사(여수교회), 수석부회장/오현석 목사(여수평강교회), 실무부회장/주정철 목사(여수그리스도교회), 부회장/박명길 김갑신 고용환 김성천 윤수현 목사, 총무/김용석목사, 서기/조태석 배재실 목사, 회계/박영렬 강점석 목사, 감사/박승호 우종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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