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대회

서울신학대학원(M.Div) 동문회(회장 김낙문 목사)가 지난 9월 7~9일 STX리조트에서 동문대회를 열고 선후배간 친목도모와 목회 사역의 사명을 다졌다.

‘성령과 축제’를 주제로 열린 올해 동문대회는 신학대학원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모든 강사들을 신대원 출신 목회자들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카메룬과 가봉에서 온 현지인 목회자들도 참여했다.

첫 날은 강연 중심, 둘째 날에는 바비큐 파티와 캠프파이어도 열어 교제의 폭을 넓히고, 집회마다 푸짐한 경품행사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70여 명이 참가한 동문대회는 ‘성령과 축제’라는 주제처럼 첫날부터 뜨거운 찬양과 설교, 기도회가 이어졌다. 첫날 부흥회를 인도한 유동선 총회장은 “성령의 충만 없이 하는 목회는 금세 지치고 쓰러지지만 성령이 함께 하신다면 누구나 큰 역사를 감당할 수 있다”면서 “성령충만으로 빛의 자녀가 되고 사역의 열매를 맺는 사역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부흥회 후에는 동문회장 김낙문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했으며, 둘째 날 저녁에는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가 집회를 인도하며 영적 각성을 이끌었다.

‘나의 목회를 말한다’ 강연에서는 총 9명의 동문들이 목회 경험을 간증했다.

새벽에는 김영호 목사(논산교회)와 정형교 목사(정림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김동수 교수(평택대)는 ‘성령의 은사와 목회’를 주제로 특강했으며 여성삼 부총회장이 폐회예배에서 설교했다. 또 2박 3일 간 세현교회 경배와 찬양팀이 집회마다 찬양을 인도했다.

동문회장 김낙문 목사는 “수련회를 통해 나눔과 쉼, 영적 재충전을 얻어 목회에 새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동문회장 김낙문 목사의 사회, 서기 백장현 목사의 기도, 전 교단 총무 김운태 목사, 서울신대 권혁승 부총장,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윤성원 목사, 대학원 총동문회장 문사무엘 목사의 축사, 전 회장 신현정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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