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로 행복한 사람들의 공동체 만들 것” 다짐

▲ 대전중앙교회 제21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박종운 목사(사진 왼쪽)가 서약하는 모습. 옆에는 교회대표 송기훈 장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사랑하고, 성도들과 울고 웃으며 예수로 행복한 사람들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대전중앙교회 제21대 담임으로 박종운 목사가 취임했다. 대전중앙교회는 지난 8월 23일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열고 새 담임목사 취임을 축하했다.

새 담임 박종운 목사는 이날 “생명예배, 인재양성, 세계선교 등 5가지 목회 비전을 실현하는데 힘쓰겠다”면서 “성도들에게 거룩한 심령의 불을 붙이는 목회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목사는 서울신대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서울신대 전도폭발훈련 대장, 서울신대 서신제자훈련 총리더, 바나바훈련원 조교를 역임하는 등 전도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목회경력은 남대전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장항동부교회와 천호동교회 부목사를 거쳐 서울 동광교회 담임목사로 11년간 목회하다 이날 대전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이날 담임목사 취임예배는 기쁨과 감격 속에 드려졌다. 그동안 교회 내부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새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돼 성도와 지역 목회자들 모두 한 마음으로 교회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치리목사 김준호 목사의 집례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대전중앙지방회 부회장 민경일 장로가 기도했으며, 예루살람찬야대의 찬양 후 지방회장 백광현 목사가 설교 ‘다섯가지 기도제목’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백 목사는 “대전중앙교회는 대전의 모교회로 반드시 부흥해야 한다”면서 “목회자가 강단에 설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생명의 폭포수같이 쏟아질 수 있도록 성도들이 협력해 부흥을 이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중앙감찰장 김낙문 목사가 담임목사 취임식을 위해 기도했으며, 박종운 목사와 교회대표 송기훈 장로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서약한 후 지방회장이 박종운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 위 사진은 대전중앙교회 시무장로들이 박종운 목사 담임취임을 축하하며 축가를 부르는 모습. 아래는 대전지역 장로회색소폰찬양단의 축주.

축하의 시간에는 대전중앙교회 시무장로 일동과 헵시바찬양단이 축가를 불러 감동을 주었으며, 대전지역장로회 색소폰찬양단이 축하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정형교 목사(정림교회), 바나바훈련원 이강천 초대원장, 서울신대 박용규 이사장, 교단 부총회장 여성삼 목사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으며, 박영섭 목사(선화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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