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규정·위원회 역할 재검토

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익수 목사)는 지난 11월 20일과 21일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세미나를 갖고 선거관리 운영규정과 위원회의 역할 등을 집중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헌법연구위원회와 심판위원회, 법제부 등 교단 헌법 부서 관계자들, 선거관리위원회 전 위원장과 서기 등이 초청되었으며 조병하 장로(법제부 서기)가 ‘교단의 선거법과 선거관리 운영규정’, 안병철 장로(전 선관위 서기)가 ‘선거관리 운영규정의 이해’, 양정규 목사(전 선관위원장)가 ‘선거관리위원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해 발제한 후 선관위원 양성택 목사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됐다.

조병하 장로는 “교단 헌법에 근거를 둔 선거관리 운영규정은 있지만 이 운영규정의 모법(선거법)이 없다는 점에서 선관위의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현행 선거관리 운영규정을 마련하는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안병철 장로는 “현행 교단 선거제도는 매우 완벽하게 잘 만들어졌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잘 운용하고 관리한다면 교단 선거풍토가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관위 위원장과 선거 출마자로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양정규 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행 선거법에 관한 실제적인 고민 지점을 설명했다.

신익수 목사는 “향후 선거관리 진행에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선거관리위원들이 교단 선거풍토 개선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명감으로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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