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목회여정 마치고 명예롭게 은퇴

대전동지방 대청교회 최석규 목사(사진)가 42년간의 목회를 마무리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대청교회는 지난 7월 26일 원로목사 추대예식을 열고 최석규 목사의 오랜 헌신을 기리며 기쁘게 원로목사로 추대했다.

치리목사 홍승표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이날 추대예식은 지방회 부회장 류중섭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이형재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지방회 부회장 신구현 목사가 ‘나의 달려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구현 목사는 “한 분야의 달인들을 보면 잘 알려지지 않아도 오랜 세월을 거쳤으며, 그 일에 최고의 자부심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데 40년 넘게 목회 외길을 걸어오신 최석규 목사님이 바로 그런 달인이시다”라고 강조했다.

또 신 목사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바울처럼 최 목사님도 명예롭게 사역을 마쳤으니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홍승표 목사가 최석규 목사를 소개했으며, 추대사 후 원로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동부감찰장 허상봉 목사가 축사했으며, 최석규 목사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고 답사했다. 이날 예식은 김우식 목사(동명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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