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혜홀 네이밍 현판식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는 지난 7월 7일 백주년기념관 413호 강의실을 동혜홀로 명명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은 오동환 장로(김해제일교회 원로)의 공로를 기념해 열린 것으로 동혜홀은 오동환 장로와 부인 박혜순 장로의 이름을 따서 이름지어졌다.

오동환 장로는 2012년 20억 원을 헌금하며 동혜장학재단을 설립해 교단 목회자 양성에 힘써 왔다. 1999년 IMF 외환위기 때도 1억 원을 헌금했으며, 백주년기념관 신축을 위해서도 2억 원을 전달했다. 또 대학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학교 사랑을 실천했다.

서울신대는 오 장로의 헌신과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2013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최근에는 현판식을 제안했다.

이날 개관식은 대외협력실 김문섭 과장의 사회로 교무처장 박영환 교수의 기도, 유석성 총장의 환영사와 감사패 전달, 오동환 장로의 답사, 테이프 커팅식으로 진행되었다.

유석성 총장은 “꾸준하게 학교 사랑을 실천하며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힘써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오동환 장로는 “부족한 사람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학교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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