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19개 교회 참가 ... 지방회 전도용품 지원

경북서지방회(지방회장 이주헌 목사)가 작은교회에 희망을 주고 동역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전도 품앗이를 시작했다.

경북서지방 전도부(부장 이주형 목사)는 지난 6월 23일 풍성한교회에서 ‘품앗이 전도단 발대식’을 열었다. 품앗이 전도단에는 지방회 작은교회 19곳이 소속됐으며 이들은 감찰회 단위로 4개 교회씩 3개월 동안 매주 작은교회에 파송돼 품앗이 전도와 기도 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 품앗이 전도단은 작은 교회들이 힘을 합쳐서 작은 교회를 위해서 연합한다는 점이 의미있다. 특히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작은 교회에 파송돼 함께 전도를 펼치며 개 교회의 성장을 돕는 품앗이 전도로 상생의 길을 열어간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는 부천삼광교회의 전도용품 지원이 계기가 됐으며, 이번 품앗이 전도단 활동에 필요한 전도물품은 지방회에서 19개 교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큰 교회 성도들이 작은교회에 파송되는 품앗이 전도에도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날 경건회와 발대식에는 품앗이 전도단에 참여하는 19개 작은교회 목회자들과 지방회 교역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경건회는 지방회 부회장 이두성 목사의 사회로, 서기 김규효 목사의 기도, 지방회 이주헌 목사의 ‘산 개와 죽은 사자’라는 제목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설교 후에는 예배에 참석한 교역자들이 다 함께 그동안 전도하지 못함을 회개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은 전도부장 이주형 목사의 사회로 시작했다. 배광모 목사(부천삼광교회 부목)가 전도 물품 지원 사역의 시작과 내용, 품앗이 전도 활동을 소개했다. 부천지방 품앗이 전도회장 정대영 목사는 품앗이 전도의 효과와 개 교회 실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김시영 목사(원호교회)가 격려사를 전했고 참가자들은 ‘매주 1회 전도 품앗이 참여’, ‘3개월 간 전도단을 위해 기도’ 등의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했다.

발대식에 참여하는 교역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천덕교회, 원호교회, 김천 모암교회(김세웅 목사), 구미중앙교회(김진호 목사)가 선물과 식사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