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아름다운 추대·믿음의 임직자 취임

서울북지방 비전교회(김학현 목사)는 지난 6월 14일 창립 58주년 기념 임직예배를 드리고 은퇴자 추대 및 교회부흥을 위한 믿음의 새 일꾼 28명을 세웠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순남 이승인 박광호 씨 등 교회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은퇴하는 12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으며 길용환 김민선 이순옥 씨 등 17명은 권사로, 허상만 이성일 최성권 씨 등 11명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예배는 김학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지춘정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임명빈 목사의 설교, 민흥식 목사(중부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임명빈 목사는 “하나님께 충성하면 이에 대한 복이 따른다”며 “하나님께 인정받고 은혜로 갚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식에 들어가 명예권사 소개 및 추대선언, 추대패 수여가 진행되고 권사취임과 집사안수식이 차례로 거행됐다. 신임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역자를 도와 예배와 기도, 전도와 봉사 등에 헌신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이날 헌신을 다짐하는 의미로 신임 권사들은 앞치마를, 안수집사들은 빨간장갑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방회 목회자부인회와 세계성신클럽형제회는 축가로 임직자들을 축복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소진우 목사(예복교회)와 최명현 장로(성암중앙교회)의 권면, 양주시기독교연합회장 홍일남 목사의 축사, 임직자 대표 안광표 안수집사의 답사가 이어졌다. 교회 인근 부대인 2군지사 86정비대대 부대원들로 구성된 카르페디엠은 절도있는 동작으로 군가와 축가를 불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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