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속 영성회복 사역’ 계획

서울중앙지방 하남중앙교회(김찬홍 목사)가 지난 6월 15일 설립예배를 드리고 영성회복과 복음전파를 위한 사역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의 지교회로 설립된 하남중앙교회는 기도원교회와 전원교회라는 특수성을 지니면서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교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정식으로 설립예배를 드리고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디딘 하남중앙교회는 중앙교회의 지원을 받으며 예배사역과 기도사역, 영성개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예배는 지방회 중부감찰장 김진홍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서기 정태균 목사의 기도, 한기채 목사(중앙교회)의 설교, 지방회 부회장 박이경 목사의 치리권 부여 등으로 진행됐다.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한기채 목사는 “교회는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지는 것”이라며 “좋은교회는 예배와 전도, 배우는 것과 사랑하는 것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찬홍 담임목사에 대한 소개와 치리권 부여의 순서를 진행했다.

김찬홍 목사는 “유학 중 10년 가까이 미국의 여러 한인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며 다양한 목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하남중앙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기도제목, 삶의 자세 등이 변화되어가는 참된 신앙생활의 터전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찬홍 목사는 고려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미국 보스턴신학교(Ph.D) 등을 졸업하고 보스턴 주님의교회, 뉴욕 좋은이웃교회, 퀸즈성결교회 등의 부교역자를 거쳐 현재 산곡기도원 원목을 지내며 서울신대, 중앙신학교, 백석연합신학대학원 등에 출강(조직신학·영성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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