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총동문회 제40회 정기총회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총동문회는 지난 6월 22~24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제40회 정기총회 및 동문 교역자부부 초청 수련회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 첫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문사무엘 목사(다수교회)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바울처럼 변증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세미나와 정기 총회,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 관광 및 친교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최영택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이선희 목사의 기도, 유동선 총회장의 설교와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유동선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힘으로 늘 승리하는 목회자가 되자”고 설교했다. 이어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윤성원 목사가 축사를 전하며 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대학원 동문회의 회원자격 중 본 교단 목회자로 한정짓던 항목을 삭제했다. 신학을 전공했지만 목회를 하지 않는 졸업자도 있고 평신도 졸업생들도 회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임원선거에서는 신임 회장에 문사무엘 목사를 선출했으며, 선임 부회장에 박현식 목사(목감교회), 총무에 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를 각각 선임했다. 다른 임원들은 추후 선임해 공지하기로 했다. 이 밖에 연간사업으로 대학원 장학금을 위한 모금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모교 발전에도 힘쓰기로 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김기호 교수(한동대)가 기독교 변증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박사는 “기독교 변증학이 필요한 이유는 무신론자와 비종교인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서”라며 증명으로서의 변증, 변호로서의 변증, 논박으로서의 변증, 설득으로서의 변증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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