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총동문회, 총회장·총동문회장 취임 축하예배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윤성원 목사)는 지난 6월 11일 삼성제일교회에서 총회장·총동문회장 취임 축하예배를 드렸다. 총동문회 임원과 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수석부회장 홍건표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이기수 목사의 기도, 전 총회장 백장흠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백장흠 목사는 ‘영적 지도자가 됩시다’란 설교에서 “목회자는 사랑받을 권리보다 사랑하고 품어줘야 할 의무가 크다”며 “말씀과 감정, 인격을 모두 갖춘 성실과 섬김의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총동문회장 윤성원 목사가 유동선 총회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유 총회장은 “지혜롭게 총회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다면 어려운 난제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일과 다음세대를 키워내는 사역을 통해 교단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총동문회장 백승대 목사가 윤성원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하며 “모교와 교단을 섬기고 발전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목사는 “총동문회가 동문들과 교단의 발전에 쓰임받는 단체가 되길 기대한다”며 “취임 첫 마음을 잃지 않고 동문회를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손덕용 목사와 서울신대 부총장 권혁승 교수가 “새로 취임한 총회장과 총동문회장을 통해 교단이 화합하고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며 “한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성결교회로 만들어달라”고 축사했다.

예배 후 열린 임원 및 지회장 연석회의에서는 신 임원 발표 및 소개, 상조회 현항과 총동문회 주요 사업이 논의되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상조회에는 총 1050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10억4000만 원이 조의금으로 지급되었다. 최근에는 가입 대상을 사모들까지 확대했으며 회원 1500명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이 밖에 총동문회는 부교역자 동문 수련회를 후반기에 추진하기로 했으며 목사 성가단 조직, 장학위원회 조직과 기금 마련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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