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 · 국제옥수수재단, 겨울나기 캠페인
생필품 · 의약품 지원금 모금 진행

겨울 동안 굶주림과 추위로 더욱 고통 받을 북한 어린이들과 지구촌 빈곤 아동들을 돕기 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북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옥수수 재단과 글로벌비전은 지원규모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랑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성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본 교단을 주축으로 설립, 북한어린이 돕기에 힘쓰고 있는 NGO단체 사단법인 글로벌 비전(이사장 이정익 목사)이 연말연시를 맞아 대북지원을 위한 ‘2008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생명과 희망전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추위와 굶주림에 고통당하는 북한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생필품과 담요, 내복, 신발, 목도리, 의약품 등을 북한으로 보내기 위해 마련했다.

WFP(세계식량계획)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만성영양실조 아동이 42%로 조사됐다. 유엔아동기금에서는 기아로 인한 5세미만 유아 사망률을 6.1%로 집계했다. 북한은 지난 20년간 기아지수 악화 수준도 세계 2위로 외부지원 없이는 식량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닥쳐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비전은 추운 겨울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북한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돼, 이 수익금은 북한아동 뿐만 아니라 국내 위기가정 결식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비전은 지난 5월 북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북지원물자를 북한에 전달했으며,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북한아동들을 돕기 위한 영양제 공장과 콩우유 공장 건립을 통한 북한지원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의:02)3143-4001. www.globalvision.or.kr

국제옥수수재단도 내년 1월 31일까지 2008 지구촌빈곤아동 돕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호호 따뜻한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극심한 추위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온실 3.3㎡(1평) 만들기와 국내 빈곤가정 아이들 및 네팔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국제옥수수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빈곤가정 아이들에게 내복, 전기담요, 장갑 등 방한용품 지원, 지구촌에 배고픔과 추위로 싸우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계획이다.

‘호호 따뜻한 세상’ 캠페인에는 온·오프라인 모금과 학교대상 옥수수저금통 모금, 용품제작 기업의 물품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제옥수수재단은 수퍼옥수수개발을 통해 북한 및 국내, 제3세계 국가의 식량문제 해소와 평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문의:02)337-0958, www.i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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