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교회 제12회 초교파 사명자성회
성경중심의 설교로 영성회복 이끌어

▲ 대천교회 사명자성회가 6월 1~4일 열려 성령충만과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매년 뜨거운 성령의 임재로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영적 치유와 회복을 이끄는 초교파 사명자성회가 올해도 열렸다. 대천교회(송천웅 목사)는 지난 6월 1~4일 제12회 초교파 사명자성회를 열고 성령충만과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올해 사명자 성회는 ‘영원히 서고 대대에 이르리로다’란 주제로 열렸으며, 찬양단의 찬양인도와 김성철 목사(용문장로교회)의 성경중심의 설교, 송천웅 목사의 성령충만한 기도회 인도로 사명감과 영성회복을 이끌었다.

올해로 12번째 열린 대천교회 사명자성회는 뜨거운 찬양과 설교, 기도회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송천웅 목사는 “과거 성결교회가 길거리에서 북을 치며 찬양하고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사명자 성회도 복음의 열정을 되찾기 위한 설교와 기도회로 진행된다”며 “다른 무엇보다 사명감을 회복해 목회 현장에서 다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사명자 성회에도 400여 명의 목회자가 등록했으며 많은 이들이 “잊고 있었던 복음에 대한 열정을 회복했다”고 고백했다. 장로교의 한 목회자는 “목회가 너무 힘들어 사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명자성회에서 사명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도 선교사훈련원에서 훈련받고 있는 예비 선교사들이 참석해 특별한 은혜를 체험했다. 대천교회 사명자성회는 선교사훈련원의 정식 훈련과정에 포함되어 있어 선교사 훈련생이라면 반드시 거쳐 가야 할 필수코스다.

이번 성회에서 김성철 목사는 이번 성회에서 총 8차례 말씀을 전하며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기억하며 살 것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최종 목적은 택한 자의 구원이며 이것은 우리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할 때 이뤄진다”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계획을 신뢰하고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자”고 말했다.

또 그는 “세상은 속이는 자가 잘 되는 것처럼 보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자들이 손해보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기억하신다”며 “내가 속한 자리에서 순수하게 헌신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자”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사단과의 영적 전쟁에 대해서도 설교했다. 그는 “말씀에 의하면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못하도록 우리 눈을 가리고 거짓으로 인도한다”며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이끌어내는 거짓 메시지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직 하나님의 사람아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말씀처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의 설교 후에는 송천웅 목사가 성령충만과 사명 감당을 위해 뜨겁게 기도회를 인도했다.

대천교회는 올해도 참석자들에게 식사와 숙박 등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하며 정성껏 섬겼다. 송천웅 목사는 “마지막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영성회복과 치유를 위한 사명자 성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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