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육국, '구역 리바이벌', '구역교재-큰글씨' 출간

본 교단의 2009년 목회 중요 키워드 중 하나는 ‘구역목회’다. 최근 한국교회의 흐름이 관계성을 중시함에 따라 ‘구역모임’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총회교육국에서 구역목회 핸드북 ‘구역 리바이벌’과 어르신들을 위한 ‘큰글씨 구역공과’를 새롭게 출간해 주목된다.

구역 리바이벌은 기존의 구역예배의 형식을 넘어 구역 소그룹 목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다. 구성은 ‘구역소그룹 목회와 원리’, ‘구역소그룹 목회의 지도자론’, ‘구역이 살아움직이는 교회만들기’, ‘구역 소그룹 목회를 통한 교회성장’을 주제로 4단락으로 나눴다.

이 책은 먼저 구역목회가 무엇인지, 그 장점에 대한 설명과 필요성에 대한 언급으로 ‘구역목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구역을 통해 서로 부딪치며 교회의 의미있는 일원이 되는 방법과 단계, 구역목회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다.

구역 소그룹의 성공을 위한 구역 지도자들의 자질과 사명, 기독교적 영성과 전문성 훈련도 제안하고 있다. 단순히 예배를 인도하는 지도자를 넘어 구성원 한 사람을 구체적으로 살피는 목자형 리더에서 구역 소그룹을 배가시키고 분가시키는 조직 관리형 리더, 일꾼을 발굴하고 양육하는 교육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 등을 키워내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2009년도 구역교재는 ‘말씀충만과 성결한 삶’이라는 주제로 출간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교재의 내용 그대로 ‘큰글씨’ 버전이 새롭게 출시됐다는 점이다. 큰글씨 버전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생각하기’부분을 생략해 글자크기를 키웠다.

교재 내용은 먼저 ‘사랑의 주’ ‘회개의 약속’등 12개 주제로 구성, 예수님의 존재 의미와 활동내용, 주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등 예수님에 대한 기본적이고 깊은 이해를 돕도록 한 후 어떤 믿음과 신앙을 가져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내년 1월 4일 주일부터 일주일 단위로 운영하도록 했으며, 예배순서와 삶이야기, 말씀나누기, 생각하기, 은혜나누기, 함께 기도하기 순서로 알차게 구역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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