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최재락 교수 은퇴예배

서울신학대학교 최재락 교수 은퇴예배가 지난 6월 1일 백주년기념관 512호에서 열렸다.

최재락 교수는 1991년 드류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귀국해 목회와 상담분야에서 1세대 학자로 활동하며 목회상담학 확산에 앞장섰다. 서울신대에서는 삼담대학원장, 학생생활연구소장, 한국카운슬링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재학생과 교수진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상담대학원 총동문회장 김수환 목사의 사회로 한웅 목사(문화촌교회)의 기도, 상담대학원 재학생들의 축가와 교무처장 박영환 교수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박영환 교수는 ‘결핍이 없는 삶’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오랫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교수로 섬기셨으니 이제는 그분이 주시는 편한 쉼을 만끽하는 삶이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은퇴기념식은 영상 상영 후 조현숙 교수가 약력을 소개했으며 상담대학원 원우회의 감사패 증정과 선물 증정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상담대학원장 이희철 교수, 노세영 교수(신학전문대학원), 황덕형 교수(신학대학원)가 선배 교수의 은퇴를 축하하고 새로운 삶을 기원했다.

최재락 교수는 답사에서 “선후배 교수들, 재학생들과 함께 한 지난 시간들이 하나님의 선물이었음을 기억하겠다”며 “무엇보다 꿈과 비전을 세우는 학창시절을 보내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참석자들이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은퇴하는 최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교역처장 오성현 교수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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