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종웅 목사 선출 … “종합적 선교정책 연구” 강조
해외선교위원회 제39회 정기총회


제39회 해외선교위원회 정기총회가 지난 5월 14일 부평제일교회에서 열려 신임 위원장에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를 선출하고 발전안을 모색했다.

해선위는 이날 선교사들의 복지 정책수립과 다각도로 훈련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장기적인 선교정책 수립 연구와 선교사안식관 준공에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해선위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몽골을 신규 선교지로 추가해 현재 61개국에서 290가정 554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지난 회기와 비교해 한해 동안 30가정 58명의 선교사가 증가한 것으로, 인턴선교사제 시행 등 선교사 발굴 및 양성 프로젝트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보고 후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김종웅 목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선교사 복지 향상과 선교사 훈련 및 보고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먼저 선교사들의 불만이 많았던 안식년 항공료 적립 및 지급 기준을 크게 변경했다. 제73조 ‘항공료’를 ‘안식년 지원금’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일괄 적립되던 안식년 항공료를 선교지별 거리에 따라 차등 적립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또 본인이 적립한 전액을 지원해 ‘적립한 만큼 돌려받는’ 형태로 변경했다.

 

안식년 지원기금의 수익분은 원거리 선교사에게 지원할 수 있다는 점도 규정에 명시했다. 또 제93조에 6항 ‘교회건축이 완료될 시 본부에서 지정한 홈페이지를 통해 건축에 관련된 사항을 건물 내외부 사진과 함께 업로드해야 한다’를신설했다. 또 운영규정 제57조 1항 안식년 기간 총회본부 선교국 근무를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규정도 강화했다.

이 밖에 총회본부 직급 개정에 따라 ‘간사’를 ‘대리’로 바꾸고, 선교본부 소속 사역 목사를 ‘행정선교사’로 정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선교정책연구원 설립에 따라 관련 정관도 부록으로 신설해 운영규정에 첨부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위원장/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 부위원장/한태수 목사(은평교회) 고영만 장로(수정교회), 서기/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부서기/박권배 목사(상도교회), 회계/손상득 목사(한성교회), 부회계/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 감사/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 윤학희 목사(천안교회).
☞ 관련 인터뷰 13면/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