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선교회, 지진 구호금 500만 원 지원

 

▲ <네팔 누와콧 발쩨교회>본 교단 선교사들이 지진 피해가 심각한 누와콧 지역 발쩨교회를 찾아가 쌀과 소금 등 필수 식료품을 전달했다.


네팔선교회(이사장 최영택 목사)는 지난 5월 6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인들을 위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 지 원 규모를 확정해 네팔의 지진피해를 입은 현지인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500만 원을 네팔선교부(대표 김OO 선교사)에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교단 긴급구호단에서도 후원 모금을 진행해 점차 헌금이 모아지고 있지만 당장 물과 식량이 모자란 상황임을 감안해 긴급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또 차기 권역별선교전략회의 시에는 네팔선교부 소속 선교사의 항공료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시일 내에 네팔 사역지가 복구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선교사들을 돕기로 한 것이다. 네팔선교부의 요청에 따라 법인재산세, 달력제작, 부활절 행사 등 지원을 위해 연 1회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한편 네팔선교부 선교사들은 현지 긴급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는 지역이 많아서 위험하지만 지진 피해가 큰 곳을 직접 찾아가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쌀과 소금, 담요 등 긴급구호물품 전달에 힘쓰고 있다. 본 교단 선교부 뿐만 아니라 초교파적으로 네팔한인선교사들이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본 교단 유OO 선교사가 재난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6일에도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해 938가정에 1800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사진) 네팔선교부는 앞으로도 지역별로 나눠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벌일 계획이지만 구호기금과 물과 식량, 천막 등의 공급이 잘 되어야 계획대로 긴급구호를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라 발빠른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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