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서초, 중앙, 천호동교회 청년부 200여 명 동참

성결교회 청년부들이 연합해 체육대회를 열고 교제하며 청년 연합의 정신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대신교회(박현모 목사), 서초교회(김석년 목사), 중앙교회(한기채 목사),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 청년부는 지난 5월 2일 하남시 종합체육관에서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들과 담당 사역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마음 큰 축제’라는 표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4개 교회 청년들은 연합팀을 구성해 교회와 상관없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소통했다. 청년들은 오랜만에 체육 경기를 하면서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 풍선 터뜨리기, 큰공굴리기 등의 경기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서도 서로를 존중하며 경기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며 성결인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성결교회 청년 연합의 취지로 마련됐다. 천호동교회 채수권 목사는 “모임을 기획한 4개 교회 청년 담당 목회자들은 신학과 94학번 동기로 청년들에게 성결인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유를 되새기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청년들과 사역자들은 이번 행사가 개 교회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일들을 경험하게 하고 청년부의 사기를 고취시켰다고 평가하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합 모임이 되길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4개 교회 청년부는 오는 8월 13~15일 연합여름수련회 개최를 계획하고 수련회 마지막 날 광복 70주년 통일 기도회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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