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들 어린이와 힙합 댄스 … 태진아 열창의 신앙고백


인천동지방회(지방회장 김종웅 목사)가 축제형태로 성결인대회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
지난 11월 30일 부평제일교회에서 열린 2008년 인천동지방 성결인대회는 기존 예배 중심의 집회 형식을 탈피해 공연과 신앙이 어우러진 축제 형태로 진행되었다.
교회음악부장 석희구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행사는 개 교회의 추억이 담긴 영상상영과 박진감 넘치는 교회기 입장에 이어 김종웅 목사의 개회사와 교단가 제창으로 서막이 열렸다.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진 2부에서는 청년 연합 밴드와 어린이들의 몸찬양에 이어 지방회 장로들이 힙합 바지를 입고 어린이와 청년들과 함께 힙합 댄스를 추는 것으로 현재와 미래를 담았다. 3부에서는 CCM 그룹 에이멘(A-man)과 CCD그룹 피케이(P.K)가 춤과 찬양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으며, 이어 인기가수 태진아가 특별 출연해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태진아는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면서 노래인생에 얽힌 신앙을 간증해 감동을 주었다.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자신의 노래와 ‘인애하신 구세주’ 등 찬송을 선사한 태진아 씨는 “가장 어려운 시기 미국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성경을 옆에 끼고 다닐 정도로 신앙생활 하고 있다”면서 “즐겁게 살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노래 ‘동반자’는 원래 ‘주님은 나의 동반자’라는 신앙고백에서 만들어진 노래”라고 소개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 결단의 시간에는 김종웅 목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자랑스러운 성결 신앙을 간직하고 역사의 변화에 앞장서는 성결인이 되자”고 강조했으며, 유제흥 목사의 인도로 성결교회의 영적 부흥과 성결신앙 회복, 국가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결단의 기도에 이어 부평제일교회 연합성가대의 합창 ‘할렐루야’로 성결인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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