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김낙문 목사 선임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총동문회는 지난 4월 16일 대전 충일교회에서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를 열고 동문회 화합과 후배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낙문 목사(충일교회)가 신임 동문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수석 부회장은  이기용 목사(서산교회), 부회장은 이정환 목사(수원교회)와 김동일 목사(군산삼성교회), 신임 총무에는 정진호 목사(세현교회)가 선출되었다.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조직된 장학회 활동을 위원장 최영택 목사가 보고한 후 “후배들을 위해 장학회를 구성했지만 기대만큼 동참이 적다”며 “교단의 미래를 위해 장학회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동문들은 신대원 발전에 더 관심을 갖고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동문회는 총회에 이어 금산 하늘물빛정원에서 단합대회를 열고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동문들은 식사와 함께 족욕과 휴양림을 산책하며 오랜만의 휴식을 만끽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김낙문 목사의 사회와 서울신대 권혁승 교수의 세미나, 지도위원 여성삼 목사의 축사와 최영택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권혁승 교수는 ‘예레미야 70년 예언과 한국교회’란 주제로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이한 한국사회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권 교수는 “거시적 안목의 역사관과 열린 공동체적 신앙관의 회복이 절실하다”며 “21세기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예레미야 70년 예언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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