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 총회 장소일정 일찌감치 확정, 연초 정책설명 순회 간담회도

내년 제103년차 교단 총회가 5월 26~28일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 집에서 열린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1월 25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제103년차 교단 총회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작년에 총회 장소 선정을 놓고 다소 진통을 겪었던 탓인지 이번에는 특별한 이견 없이 서울신대 대성전으로 일찌감치 장소를 확정했다. 총회 일정도 교단 창립 주간인 5월 26~28일 2박 3일 동안 열기로 해 처음으로 5월에 총회가 열리게 되었다.
총회 임원회는 또한 교단 산하의 기관에서의 타교파 강사 초청과 임원회 허락 없이 임의적으로 교단적인 조직을 만드는 것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타교파 강사를 초빙할 때는 총회 임원회의 사전 허락을 받게 돼 있지만 이미 강사 섭외를 마친 후에 승인을 요청하는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성결신앙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향후 교단적 행사에 타교파 강사 초빙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또 임원회는 최근에 총회나 임원회에서 부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의적으로 조직된 기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차후 교단의 행정과 법질서 차원에서 헌법기구 이외의 기구를 설립할 경우 총회 임원회에 사전 보고하거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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