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 취임, 안수집사 등 임직식도

충서중앙지방회 당진교회(우경식 목사)가 새 성전에 입당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당진교회는 지난 4월 19일 새 성전 입당 및 임직예식을 열어 교동리 시대를 마감하고 원당동 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난해 3월 성전 건축을 시작한 당진교회는 한 번도 중단 없이 1년 만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새 성전을 완공했다.

새 성전은 대지면적 3927m²(1188평), 건축면적 1084m²(328평), 연면적 2809m²(850평)에 달하며 소예배실, 대예배실, 모든 부서의 예배 공간과 체육친교실, 카페, 각 부서실, 식당과 하늘 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철저한 사전 준비 덕분에 설계 변경 없이 공사를 마쳤으며 모든 공정을 분리 발주해서 직접 관리 감독해 공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모든 건축 과정에는 성도들의 눈물과 헌신의 기도가 함께 했으며 물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전 성도의 헌신을 기억하기에 당진교회는 특별히 교회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지 않고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입당예식은 우경식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경철 장로의 기도, 아가페 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남봉룡 목사의 설교, 건축위원장 방명근 장로의 건축경과보고, 건축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입당 감사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라는 설교에서 남봉룡 목사는 “새 복음을 위해 새 부대인 새 성전이 준비됐다”며 “이 성전을 통해 성도들이 생명력을 회복하는 역사를 이루길 소망하며, 더불어 새 임직자들이 새 성전에 걸맞은 새 포도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예식에서는 박매식 윤영숙 박의자 씨 등 14명이 권사로 취임했고, 김광수 최성욱 방세근 씨가 신임 안수집사가 됐다.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이세영(삽교교회), 직전 담임 정덕균(원주중앙교회), 이병용(신례원교회), 방인근 목사(수유리교회 원로)가 축사와 권면을 전했고 임직자들의 답송, 축가와 축하몸찬양 후 서윤동 목사(예산서부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우경식 목사는 “아름다운 새 성전을 위해 그동안 헌신을 보여주신 성도님들께 감사하며 임직자들도 헌신의 직분을 잘 감당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교회는 오는 5월 4~6일 장경동 목사 초청 입당감사 부흥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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