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단교회 등 전국 교회 서울신대 발전 기원 … 발전기금 기부도
서대전교회 발전기금 2000만 원 헌금, 서산교회도 1000만 원 약정

지난 3월 8일 서울신학대학교 주일을 맞아 전국의 교회들이 대학의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각 교회는 교수초청 설교와 특별기도 등으로 서울신대 주일을 기념하고 서울신대의 새로운 도약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서울신대를 위한 장학금과 발전기금 약정도 이어졌다.

매년 서울신대 주일을 지키고 있는 장충단교회(박순영 목사)는 올해 유석성 총장을 초청해 서울신대 주일 예배를 드렸다. 이날 2, 3부 예배에서 ‘희망의 그리스도’를 주제로 설교한 유석성 총장은 “기독교는 희망의 종교이며 예수님 스스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셨다”며 “신앙과 십자가, 종말론적 신앙으로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충단교회는 이날 걷힌 헌금을 서울신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신대 이사장 박용규 목사가 시무하는 서대전교회도 서울신대 주일을 맞아 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헌금하기로 했다. 박용규 이사장 취임 후 발전기금 1억 원을 약정한 서대전교회는 매년 서울신대 주일마다 서울신대 발전을 위한 헌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대전교회는 오는 3월 15일 유석성 총장을 초청해 서울신대 주일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대전태평교회(노영근 목사)에는 박영환 교수가 방문해 서울신대 발전을 위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대전태평교회는 서울신대 후원을 위한 팀이 매주 대학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발전기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3월 8일 최인식 교수를 초청해 서울신대 주일예배를 드리고 장학금 1000만 원을 약정했다. 서산교회는 서울신대 발전의 중요성에 동감하며 학교 지원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또 청주서원교회(송성웅 목사)도 이날 2, 3부 주일 낮예배에 이용호 교수를 초청해 서울신대 주일예배를 드렸다. 대학의 동영상을 상영한데 이어 이 교수가 학교를 소개하고 재정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다. 나눔교회(양동춘 목사)도 손정위 교수를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발전기금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 장애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나눔교회는 매년 서울신대 주일예배를 지키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제일교회(최봉수 목사)는 정인교 교수를 초청해 오후예배를 서울신대 주일예배로 드리고 당일 걷힌 헌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경남서지방 지석교회(정성진 목사)와 장평교회(오홍환 목사)도 문병구 교수를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교회후원과 개인후원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또 수정교회(조일래 목사)와 대신교회(박현모 목사)에는 정인교 교수와 이용호 교수가 서울신대 주일예배에서 설교했다. 줄포중앙교회(지홍구 목사)에는 강근환 전 총회장이 주일 낮 설교를 했으며, 조성호 교수가 대학을 소개했다. 이 밖에 영광교회(김창배 목사), 평택교회(정재우 목사), 서울교회(임종기 목사), 신성교회(이동원 목사), 믿음의교회(김성호 목사) 등도 서울신대 주일을 함께 지켰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