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루신대 후원회, 경인지역서 1억6천만원 약정

서울신학대학교 후원회(회장 박태희 목사)는 최근 경인지역에 있는 교회를 대상으로 장학기금 순회 모금활동을 벌였다. 이번 순회 모금에는 회장 박태희 목사를 비롯해 임원들이 10여 개 교회를 방문해 장학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장학기금 출연을 요청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박태희 목사는 모금 순회에서 “타 신학대학교에 비해 서울신대의 장학혜택이 다소 뒤떨어져 있다”면서 “교단의 미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개 교회들도 장학사업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장학기금 출연을 약정했다.

이번 순회에서 수정교회를 비롯해 9개 교회에서 1억6000만원을 약정하고 3년 내에 완납할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인 약정금은 수정교회와 부평제일교회 3000만원, 지산교회 충무교회 삼성제일교회 2000만원, 새소망교회 오류동교회 광복교회 청량리교회 등에서 각각 1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서울신대 후원회에 약정된 장학기금은 35억 900만원이며, 이중 입금된 장학금은 17억 80만여원이다. 서울신대 후원회는 약정된 장학금에 대해 이번 추사감사절 이후 우선적으로 지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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