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일교회, 속사교회 초청 문화체험 진행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서울강남지방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는 지난 2월 24~25일 강원동지방 속사교회 학생을 초청해 도농협력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도 새순교회 어린이를 초청해 경복궁, 인사동 관광하는 문화체험을 진행했던 삼성제일교회는 올해는 강원동지방 속사교회(유대영 목사) 학생과 교사 총 15명을 초청했다. 속사교회 학생과 교사들은 서울을 방문해 다양한 기독교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고 관광지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표적인 기독교 유적지 양화진 선교사묘원을 방문한 속사교회 학생들은 순교자 정신을 고취하고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가슴에 새겼다. 이어 올림픽 공원 내 한성백제 박물관을 견학하며 한국역사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 연세대학교를 탐방하며 언더우드 선교사의 희생과 헌신을 돌아보며 지성과 영성이 겸비된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이 밖에도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에서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삼성제일교회는 2년 전 속사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제일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던 유대영 목사가 지난 1월 담임으로 부임해 깊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지역 교회를 섬기고 지속적인 협력을 벌일 예정이다.

윤성원 목사는 “60주년을 맞아 지방에 있는 교회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과 사랑을 나눔으로 그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감당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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