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간 서울신대 교수로 활동

▲고 OMS 민지은 선교사
OMS 민지은 선교사(본명 Carol Ann Mitc hell·사진)가 지난 2월 10일 소천했다. 향년 76세.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민 선교사는 감기 합병증을 얻어 이날 하늘의 품에 안겼다. 1969년 29세의 나이로 주한 OMS선교사로 파송받은 민지은 선교사는 한국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마음에 이름을 ‘민지은'이라는 한국어 이름으로 바꿔 사역한 열정의 선교사였다.

2006년까지 30여 년간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1979년에는 대학 내에 앙상블 합창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후진양성에 힘써 온 민지은 선교사는 사역을 마치며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도 받았다.

장례예배는 2월 28일 1125 Lexington Road, Wilmore, KY 40390 Wesley Village Senior Living(859-858-3865)에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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