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운동 통해 갱신과 부흥 다짐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원팔연 목사)가 지난 1월 22일 경기도 수원 세한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웨슬리운동의 부흥과 새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공동회장 주남석 목사(본 교단 전 총회장, 세한교회)를 비롯해, 대표 고문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명예총장),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 상임회장 이종복 목사(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공동회장 이영식 목사(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전 총회감독), 지도위원 주삼식 목사(성결대 총장), 협동총무 조진호 사관(구세군사관학교 교무처장) 등 협의회 임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기성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하례회는 공동회장 이영식 목사의 기도, 협동총무 김만수 목사(예성 국내선교위원장)의 성경봉독, 조종남 목사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웨슬리의 은총관과 그 의의’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종남 목사는 “웨슬리에 의하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구원의 은혜는 선행적일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값없이 주시는 은혜”라면서 “웨슬리의 은총관은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전하는 전도로 연결되며 선교에 있어 교회의 책임을 올바르게 찾게 해준다”고 역설했다.    

이어 격려사를 전한 주삼식 목사는 주삼식 목사는 “작은 나무가 크게 자라기까지 많은 세월과 수고가 있어야 하는데,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의 오늘이 있기까지도 마찬가지였다”며 “웨슬리호가 앞으로 더욱 힘차게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이종복 목사는 “영국 국교회가 어려움에 있을 때 웨슬리운동으로 타개했듯이 한국교회의 위기도 웨슬리운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의 여러 사역을 통해 교회의 영성이 자라가고 부흥의 새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회장 나세웅 목사의 축도로 하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교제를 이어갔다.

한편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3월 제26차 웨슬리언 국내선교대회(창신교회), 4월 제27차 웨슬리언대회(구세군과천영문), 5월 제28차 웨슬리언대회(상동감리교회), 6월 제29차 웨슬리언대회(여의도순복음교회), 8월 옥스퍼드대학, 올더스케잇 체험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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