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교육부문 대상 … 창조적 기독인재 양성 공로 인정받아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이 ‘2014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창의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유 총장은 지난 12월 10일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2014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창조적 봉사형 인재를 키우는 참교육으로 대학교육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은 정치, 경제, 교육, 문화예술, 종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선정해, 매년 12월에 한국언론인연합회에 소속된 50개 언론사 대표로 선출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여되는 상이다. 박근혜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반기문 UN사무총장 등이 역대 수상했다.

유석성 총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신앙인으로서 오늘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현장을 이끌어 오신 교수와 학생, 직원 여러분과 이사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대정신이자 민족적 과제인 통일의 일꾼 키우는 일에 적극 나서, 학생들이 좋은 나라, 좋은 민족을 만들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도록 열심히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그간 신학대학임에도 불구하고 교양, 문화, 역사 등 일선 대학들이 외면하고 있는 인문학 교육을 부활시켜 주목을 받은바 있다. 사람의 됨됨이는 가장 먼저 인성과 예절에서 비롯된다는 교육 철학 아래 인성교육의 첫걸음인 예절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 총장은 서울신대 총장 부임 이후 서울신대의 내실을 기하는 행정과 경영을 추구해 서울신대가 교원양성평가 최우수 평가를 비롯해 장애학생교육복지평가 우수 등의 평가를 받는데 일조했으며 전임교원 확보율과 장학금 지급률, 교육비 환원율, 취업률 등 주요 평가 지표 향상과 100주년 기념관 신축, 학과 신설 등의 외형적 발전을 이루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이러한 유 총장의 노력 덕분에 서울신학대학은 2년 연속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연세경영상에 이어 올해 나눔교육 부문 종합대상도 받았다. 2011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제2의 창학’을 선포한 서울신학대학교는 세계적 명문대학인 튀빙겐대학과 예나대학, 미국 예일대, 일본 동시사대학교와 교류하며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으로 유 총장은 창의교육을 통해 민족과 세계 인류를 위한 평화를 실천하는 ‘피스 메이커’ 양성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남은 임기동안 평화를 실현하는 교육에 힘쓰겠다는 목표다.

한편 올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는 유석성 총장(창의교육 부문) 외에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겸 부회장, 오병희 서울대학병원장,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 김한민 ‘명량’ 영화감독, 오영호 대한무역진흥투자(KOTRA) 사장 등 16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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