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콘서바토리 찬양콘서트 … 함춘오·사랑이야기 등 출연

서울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용호 교수) 콘서바토리가 지난 10월 27일 오후 서울신대 성결의집 대강당에서 ‘열정과 비전의 찬양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신대 콘서바토리 설립 3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이야기, 동방현주 등 CCM 사역자들과 콘서바토리 교수와 학생들이 출연해 하나님을 찬양했다.

콘서트는 CTS 박윤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시와 그림’의 김정석 목사의 무대로 시작됐다. 콘서바토리의 교수인 김정석 목사는 ‘항해자’를 불려 열기를 끌어올렸으며, 동방현주와 함께  ‘You Raise Me Up’를 불러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후 동방현주 교수는 신곡 ‘광야의 감사’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또 ‘사랑이야기’는 완벽한 호흡과 화음으로 ‘주님의 숲’을 불렸다. 사랑이야기 무대에는 한국율동체조협회 소속 어린이들이 율동을 했으며, ‘주 따르고’를 함께 열창했다. 이어 ‘CCM 3세대 대표주자’인 찬양사역자 주리가 등장해 ‘천 번을 불러도’ 등 두 곡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부 마지막 무대는 ‘기타의 거장’이자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주임교수인 함춘호 씨가 맡았다. 함 교수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A map of the World(세계지도)’를 연주했다.

2부는 콘서바토리 재학생들이 교수들과 함께하는 무대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드럼과 키보드, 기타, 그리고 보컬 등을 맡아 ‘Every Praise’라는 곡을 합창한 후 김정석 교수와 ‘임재’, 동방현주 교수와 ‘사명’을 각각 함께 불렀다.

마지막 합동 무대에서는 찬송가 메들리와 학생 전원이 함께한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울려 퍼졌다.
서울신대 콘서바토리는  클래식 학부와 실용음악학부로 나뉘어 현재 2015년 1학기 학생들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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