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성령-이윤재 목사(분당한신교회)

▲ 이윤재 목사(분당한신교회)
방향이 목적지를 결정한다. 목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성령 중심의 목회를 해야 한다.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안에 계시는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생각과 감동을 따라 목회할 수 있다.

성령님께서 내 안에 거하시면 성령의 일하심 곧 역사가 일어난다. 성령으로 사는 자의 은혜다. 성령으로 사는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 자아가 죽어야 한다. 특히 성령을 목회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대신 나라고 하는 질그릇 안에 담긴 보배를 봐야 한다.  성령의 능력을 봐야 한다.

또한 기도해야 한다. 기도를 통해서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 기도만으로는 안 된다. 말씀과 묵상에 힘써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함께 역사하신다. 말씀을 통해서 성령 안에 있게 된다. 듣는 게 없으니 말할 게 없다. 특히 조용히 그분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령 안에 지속적으로 거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성령 안에 지속적으로 거할 때 영성이 형성된다. 이것을 성령의 ‘영성 형성의 능력’이라 한다. 이렇게 성령 안에 거할 때 사랑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임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성령의 역사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이 확장되는 역사다. 복음이 확장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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