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철 목사(경북지방·안동교회)

성결교회의 목회자로서 수없이 복음을 듣고 복음에 대해 알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복음 콘퍼런스에 와서 복음과 관련된 여러 강의를 들으며 다시금 복음의 가치를 깨닫고 나 자신이 복음 앞에 바로 서야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

강사님들의 복음 메시지는 서울신대를 다니면서 복음에 대한 순수한 사명을 품을 때의 감흥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박명수 교수님의 ‘복음과 성결’ 강연은 성결의 뿌리를 알고 성결의 은혜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또 이윤재 목사님의 ‘복음과 성령’ 강연도 복음적 삶은 곧 성령 안에서 사는 삶임을 일깨워주었다. 이 밖에도 사흘간 펼쳐진 모든 강연이 평소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복음의 다이나믹한 능력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다.

이 밖에 다른 선배 목회자들의 강연도 나에게는 하나같이 귀한 도전이 되는 말씀이었다.
다시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 이번에 배운 복음의 말씀들을 적용하여 진정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성결교회를 만들고 싶은 소망을 품어본다.

내년 목회 방향도 예수그리스도를 알아가고 성경 안에서 진리를 찾는 삶을 지향하던 차에 이번 복음 콘퍼런스에서 확실한 답을 얻었다.

이제는 값싼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것보다 귀한 복음을 전하는 귀한 주님의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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