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파 위해 땅끝까지 가겠습니다” 다짐
선교정책연구원 설립 … 이사장·원장 취임식도

▲ 해외선교위언회에서 2014년도 선교사 안수식이 10월 10일 한우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안수받은 17명의 새내기 선교사들은 헌신을 다짐하고, 사명실현을 서약했다. 사진은 선교사훈련원 25기 전체 훈련수료생들. 교단정식선교사 가족들과 선교사훈련을 수료한 협동선교사 가족, 순회선교사인 CCM가수 '사랑이야기' 등.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가 되겠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영혼구원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훈련받은 새내기 선교사들이 굳은 선교의지를 다졌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류광열 목사)는 지난 10월 10일 한우리교회에서 2014년도 선교사 안수식을 열고 세계 곳곳에 성결복음을 전할 선교사 17명에게 안수례를 베풀었다. 25기 선교사훈련을 수료한 선교사들은 이날 안수례를 받고 네팔과 태국,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등 세계 곳곳의 선교지로 파송받았다. 훈련과정을 수료한 협력선교사 3가정도 이날 함께 파송 받았다.

이날 예배는 해선위 부서기 이형로 목사의 집례와 부위원장 고영만 장로의 기도, 회계 박권배 목사의 성경봉독과 25기 선교사훈련 수료자들의 특송, 총회장 이신웅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백장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신웅 총회장은 ‘교회 세우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가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지고 확장되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선교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교사훈련원에서 7개월 동안 훈련을 마친 25기 수료자들에게 선교사훈련원장 가종현 목사가 수료증을 수여했다. 선교사 안수식에서는 먼저 교단 공식 선교사로 파송받기 전 충성과 헌신을 서약했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안수례가 진행됐다. 안수 후에는 파송기도와 파송사 낭독에 이어 이신웅 총회장이 신임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올해도 자비량으로 미주총회 전 총회장 홍기춘 목사와 차광일 목사가 참석해 첫 발을 딛는 선교사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와 부총회장 고순화 장로, 선교사훈련원장 가종현 목사도 선교사들의 헌신을 주문하며 사역의 승리를 기원했다. 교단 순회선교사인 CCM가수 사랑이야기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신임 선교사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또 미주 해외선교위원장 홍기춘 목사는 선교사들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선교정책연구원 이사장 및 원장 취임식도 진행됐다. 해외선교사역을 좀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선교정책연구원 초대 이사장에는 류광열 목사, 원장에는 이형로 목사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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