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기념해 지역 어르신 500여 명 초청 섬김 실천

문화촌교회(한웅 목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7일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늘푸른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축제는 축하공연과 함께 점심식사 대접과 기념선물 증정 등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로잔치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연예인으로 구성된 사랑의 피자 봉사단(단장 윤재운 집사)이 즉석 피자를 간식으로 제공하고 노래와 춤 등 축하 공연을 선사했다.

‘골목길’의 가수 이재민 씨와 ‘만경창파’ 퓨전 국악 연주팀은 노래 및 연주, 댄스까지 선보이면서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 올드 팝송, 대중가요, 북한가요 등 풍성한 노래 마당을 펼치며 어르신과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축제에는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 정두언 국회의원 등도 행사 내내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늘푸른축제가 종교를 떠나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증거다.

한웅 목사는 “앞으로도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른을 공경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하는 가치 있는 섬김의 잔치가 되도록 계속 경로잔치를 확대해 마련하겠다”며“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행복공동체’라는 비전을 품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는 문화촌교회는 지난 추석에도 인근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에게 과일을 선물했다. 또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성금도 전달했다. 마을을 청소하는 클린사역팀도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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