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대회

2014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동문대회(대회장 최진선 목사)가 지난 9월 29~30일 계룡스파텔에서 열려 목회사역의 정보를 교류하고 집회를 통해 사명감을 다졌다.

‘성령과 영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동문대회는 영적회복을 위한 영성집회를 비롯해 목회 노하우를 나누는 ‘나의 목회를 말한다’ 강연, 영성집회 등 동문 목회자들의 목회사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 신학대학원 재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선배들의 목회 노하우를 나누고 미리 사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먼저 ‘나의 목회를 말한다’ 코너에서는 총 10명의 동문들이 ‘가정목회’, ‘선교목회’, ‘캠퍼스 목회’, ‘제자훈련’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목회사역을 발표했다.

세미나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좀더 효율적으로 목회 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사역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돼 온 시간이었다. 이론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역을 나눈 이들의 강연은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 두 차례 특강이 진행되어 목회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는 ‘목회사역과 영력’을 주제로 “매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성령으로 충만한 목회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최명덕 목사(조치원교회)는 ‘말씀과 영력’을 주제로 말씀에 정통한 사역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저녁에는 전 총회장 백장흠 목사(한우리교회 원로)가 영성집회를 인도하며 영적각성을 이끌었다. 백장흠 목사는 후배 사역자들을 축복하며 “교단과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목회자들이 건강한 영성을 갖고 온전히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신학대학원 재학생들은 현장에서 치열하게 목회하고 있는 선배들의 생생한 목회 이야기에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한 재학생은 “쉽게 들을 수 없는 현장 목회의 이야기를 접했다”며 “이번에 배운 것을 기억하고 준비된 목회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김낙문 목사의 사회로 최영택 목사(한사랑교회)의 기도, 서울신대 부총장 권혁승 교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