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과 선교 세미나 개강
김홍양 목사 등 강연 나서

이성봉 목사 후예 발굴 프로젝트가 이번 학기에도 계속된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와 교단부흥사회(회장 김신관 목사)는 지난 9월 4일 부흥과 선교세미나 1(지도 박영환 교수)을 개설했다. 부흥과 선교 세미나 1은 매주 목요일 백주년기념관 413호에서 현직 부흥사와 목회자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지난 9월 11일 강의에서는 김홍양 목사(잠실효성교회)가 부흥회 인도의 이론과 실제를 강연했다. 은행원에서 목회자로 헌신한 후 쉽지 않았던 학업과 목회여정을 간증한 김홍양 목사는 영성과 지성의 균형 잡힌 사역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담임목사는 최소 일년에 800번 이상의 설교를 하는데 성도들에게 영감 있는 설교를 전하기 위해서는 지성과 영성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정치와 사회 등 성도들의 삶과 긴밀한 말씀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많이 공부하고 기도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목회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역을 하기 때문에 마라토너, 부흥사는 짧은 기간 은혜를 줘야 하는 단거리 선수로 비교할 수 있다”며 “부흥사는 짧은 시간 내에 복음을 강력하게 전할 수 있는 영성과 예화로 성도들의 감성을 다룰 수 있는 감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김 목사는 부흥사로서 갖춰야 할 어휘력, 본질과 비본질 사역의 균형, 안수하는 법 등을 강연했다.

한편 이번 학기 강사는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주남석 목사(세한교회),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부흥사회 회장 김신관 목사, 사무총장 오봉석 목사, 구택회 목사(점촌교회), 김용운 목사(옥동중앙교회), 김창배 목사(영광교회), 문교수 목사(묵동교회), 심원용 목사(부천삼광교회), 이기용 목사(서산교회), 이원호 목사(소양교회), 장동옥 목사(성문교회), 정순출 목사(은혜교회), 정이남 목사(광석교회), 황충성 목사(시온교회) 등이며 타 교단 목회자 윤보환 목사(영광감리교회)도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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