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복음컨퍼런스·지역 복음전도대회 비전선포식

2014년도 목회자 복음컨퍼런스 및 지방회별 복음전도대회 비전선포식이 지난 9월 4일 동대전교회에서 총회임원 및 51개 지방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목회자 복음컨퍼런스 및 지방회별 복음전도대회에 대한 취지와 주요 프로그램을 알리고 복음사역을 위한 각 지방회의 협력을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예배는 전 오엠에스 총재 J.B. 크라우스 선교사의 추모예배를 겸하여 진행됐으며 예배 후 이신웅 총회장이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성결교회’란 제목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신웅 총회장은 한국교회 침체의 원인으로 복음의 부재를 지적하고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한국교회가 사는 길이며 재 부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이 총회장은 “신구약 성경은 모두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라며 예수가 곧 복음이고 예수의 십자가 부활 복음을 믿고 적용하면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또 자신의 모든 설교와 사역의 초점을 십자가 부활 복음에 맞추었더니 교회가 부흥되고 성도들의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복음을 제대로 믿으면 세상의 것을 포기하게 되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 목회자 복음 컨퍼런스에서 ‘복음과 성경’ ‘복음과 능력’ ‘복음과 중생’ ‘복음과 성결’ 등 각 강의가 진행되고 각기 다른 강사의 강연이 주제에 맞춰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며 “복음이 회복되고 목회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신웅 총회장의 특강 후에는 목회자 복음 컨퍼런스 및 지방회별 복음전도대회, 복음확산운동, 그리스도인 섬김사역·문화복지사역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어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 담당실무자 등이 차례로 주요 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목회자 복음컨퍼런스 및 지방회별 복음전도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교단 부흥발전계획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평창 한화피닉스파크에서 열리는 목회자 복음컨퍼런스는 전국의 목회자 부부 1500여명이 모여 복음의 참가치를 공유하고 교단 부흥발전을 위한 헌신을 다지게 될 전망이다.

강사로는 이신웅 총회장을 비롯해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이강천 목사(전 바나바훈련원장), 한태수 목사(은평교회), 이기용 목사(서산교회), 이윤재 목사(한신교회),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부총회장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 등이 나선다.

지방회별 복음전도대회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각 지방회별로 진행되며 총회는 운영매뉴얼 및 재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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