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사 운영위원회 조직 후 첫 회의
정경환 위원장 발전기금 전달

새로 파송된 활천사 운영위원회(위원장 정경환 목사)가 지난 9월 4일 총회본부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3년간 활동하는 활천사 운영위원회는 이날 운영 전반에 대해 보고받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활천은 1922년 창간돼 교단의 역사와 동행해왔다. 한국교회 최고(最古) 잡지라는 기록도 갖고 있으며 기나긴 역사만큼 교단을 위해 아름다운 족적을 남겨왔다. 운영위원회는 활천사가 운영난 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신임 운영위원장 정경환 목사가 활천 문서선교를 위한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후원자 3인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정경환 목사는 “활천사 운영위원장으로서 도움이 되는 일을 찾던 중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운영위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활천사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준수 주간은 이날 보고 시간을 통해서 독자층을 목회자에서 평신도까지 확장하기 위해서 평신도 눈높이에 맞는 기사와 글도 게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 발전과 주력 사업에 적극 협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 운영위원들은 활천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홍보에 적극 나서 성결인의 관심을 높이자고 의견을 같이 했다. 한 운영위원은 “활천 덕분에 교회 연혁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며 “활천의 역사와 전통을 많은 평신도들도 깨닫도록 홍보에 나서야 하며 순수익을 남길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이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또 이날 활천사 운영위원회는 편집위원 임기를 마치는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를 대신해 이기용 목사(서산교회)를 신임 편집위원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또 직전 운영위원장 문교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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