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 상관없이 지원가능·야간학과 폐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는 오는 9월 12~18일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364명으로 전체 신입생 중 64%를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이번 수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야간학과의 폐지이다. 그 대신 주간학과의 입학정원이 학과별로 전년도보다 조금씩 늘어났다. 또 전형일이 겹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서 각각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사회복지학과 일반전형과 영어과 특별전형에 교차 지원할 수 있다.

수시전형 지원자는 고등학교 이수과정(계열)에 상관없이 모든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반영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년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에서 각 교과 내 세부과목 중 점수가 높은 3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에서는 출석과 봉사활동 시간이 반영된다. 따라서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전형은 학생부 100%, 특별전형은 학생부 60%, 면접 40%가 적용된다.

올해부터 사범계 학과인 기독교교육과와 유아교육과의 경우에는 교직 인·적성 면접이 시행되는 부분도 눈여겨봐야 한다. 일반전형은 100% 학생부로만 선발하지만 기독교교육과와 유아교육과는 인·적성 면접을 시행하기로 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교사로서의 인성도 점검하겠다는 의미이다. 면접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다.

면접은 3~5인으로 구성된 면접위원과 대면하여 개별 질문 및 지정된 주제별 상호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면접주제는 시사 및 상식, 전공별 사회적 이슈 등을 고려한 분야별 문제가 출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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