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제45회 수양회

전국장로회(회장 이진구 장로)는 지난 8월 26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45회 수양회를 열고 영혼구원과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단을 만들기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양무리의 본이 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양회는 전국의 장로부부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사흘간 말씀과 찬양, 기도로 영성 함양과 깊은 교제를 나눴다. 매 집회 때는 서산교회 마하나임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첫날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장광래 장로의 사회로 대회장 이진구 장로의 개회사, 명예대회장 정재민 장로의 기도, 중부지역협의회장 안보욱 장로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총회장 이신웅 목사의 설교, 전 회장 박태희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오직 예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신웅 총회장은 “오직 예수만이 길과 진리, 생명임을 잊지 않고 복음으로 승리하고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해 힘쓰자”면서 “교회 지도자로서 우리가 전해야 할 것은 오직 복음이며 예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가자”고 강조했다.

이진구 장로는 개회사에서 “금번 수양회의 주제처럼 장로의 사명과 자세를 재확인하고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며 새로운 각오와 다짐 속에 영혼 구원에 앞장서기를 다짐하는 귀한 수양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총회 평신도부장 조완희 목사의 환영사, 교단 부총회장 고순화 장로의 격려사,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종근 장로, 예성 장로회전국연합회장 최승덕 장로의 축사,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와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의 인사, 본지 사장 이상호 장로와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의 활동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저녁예배에서 ‘섬기는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서울신대 이사장 박용규 목사(서대전교회)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면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고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처럼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섬김의 본이 되어 성결교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둘째 날 저녁예배는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가 인도하며 새벽기도회는 충남지방회장 설광동 목사(은산교회)가,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가 설교한다.

(8월 26일 오후 10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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