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문가 초청해 ‘힐링세미나’로 진행

대전태평교회(노영근 목사)가 교회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전교인 하계수련회를 열었다.

지난 8월 14~16일 전북 완주 청정인성수련원에서 열린 전교인수련회는 ‘다시 일어나 새 땅으로’란 주제로 열렸으며 유아와 어린이, 장년과 노년 등 성도 36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교인 수련회는 성도들에게 새로운 신앙의 의지를 북돋고 지친 자아를 치유하는 ‘힐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노영근 목사는 “교회 40주년을 기념해 다시 새 땅을 바라보며 달려가자는 취지로 전교인 수련회를 열었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뜨겁게 체험하고 특강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교인 수련회는 ‘때로는 마음도 체한다’의 저자 변상규 소장(변상규대상관계연구소)이 강사로 나서 일상에 지친 성도들의 상한 마음을 치유했다. 오전엔 ‘자아상의 치유’, 저녁엔 ‘상한 심령의 치유’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상담치유 전문가의 강연에 성도들은 눈과 귀를 집중했다.

변 소장은 잘못된 애착관계로 생긴 상처와 마음의 쓴 뿌리를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 방법을 제시하며 성도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노영근 목사는 온전한 신앙과 기도를 회복해 하나님의 형상을 덧입기를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오후 시간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조별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편백나무숲 산책, 모악산 등반, 전주한옥마을 등을 탐방하며 휴식도 즐겼다.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함께하는 캠프도 열려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들이 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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