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나눔교육으로 지성인 키워’ … 나눔교육 공로 인정받아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이 대한민국한빛회가 주관한 ‘2014 제3회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 종합대상(나눔교육 부분)’을 수상했다. 유석성 총장은 봉사형 인재를 키우는 나눔교육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월 5일 열린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세 번째인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은 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선정한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한빛회(회장 남종현)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와 복지 등 나눔정신을 실천한 사람들을 발굴해 그 공적을 치하하고 나눔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한 상이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사회봉사를 강조하는 유석성 총장의 교육철학에 따라 사회봉사 실천 과목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수강해야만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사회봉사센터를 통해 재학생 모두가 국내외 사회복지시설 등지에서 1년간 58시간 이상 봉사하도록 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

실제로 학생들이 삶의 현장에서 약자를 돕는 활동의 기쁨과 소중함을 경험하도록 해마다 국내외 재난현장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시키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에게는 ‘안감미(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나눔 봉사자로서의 인성 함양을 강조했다.

유 총장은 또한 2011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재학생과 교수 450여 명이 장기기증 서약 등 생명나눔 운동과 취약계층 아동들의 돌봄과 영어학습 지원 사업 등을 벌였다. 이런 나눔교육을 실천한 유석성 총장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우수서비스 기관에 선정됐으며,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한 2013~2014년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사회봉사인재교육 부분에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유석성 총장은 “인생을 가치 있게 사는 길은 이웃과 나누고 봉사하는 삶으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랑과 평화 실천하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나누고 섬기고 봉사해서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삶이 곧 행복임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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