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지방 평신도신앙대회, 위기극복 기도
장경동 목사 말씀 전해, 1500여명 참석

“위기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위기를 축복의 통로를 만드는 신앙인이 됩시다.”

서울남지방회(지방회장 이형로 목사)는 지난 10월 26일 만리현교회에서 평신도신앙대회를 갖고 나라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서울남지방 남전도회연합회(회장 황규도 장로)와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이옥희 권사)가 주관한 이번 평신도신앙대회는 1500여명이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배와 찬양에 이어 장경동 목사의 말씀집회, 나라와 교단발전을 위한 합심기도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장경동 목사는 현재 불어 닥친 경제 위기를 신앙의 힘으로 물리치는 비결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경제에 태풍이 불어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어려울 때 일수록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돼 이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목사는 이를 위해서는 “기독인들의 기도가 살아야 하고, 찬양과 말씀, 감사가 더욱 풍성해야 한다”며 신앙중심적인 삶을 요청했다. 또한 ‘거지 나사로와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이 땅에서의 고통은 잠시뿐이지만 믿는 자는 죽은 후에 영원한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이어 참석한 평신도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위기 극복을 위한 한 목소리로 기도했으며, 교단의 부흥과 지방회 및 지교회의 발전, 남녀전도회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만리현교회는 입추의 여지가 없이 성도들로 가득 찼다. 성전의 강단은 물론 복도와 예배실 밖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교회 다드림 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된 평신도대회는 남전도회연합회장 황규도 장로의 사회와 서울남지방회장 이형로 목사의 격려사, 지방회 장로회장 장희순 장로의 기도, 남지방 장로부부 성가단과 여전도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장경동 목사의 설교, 지방회 권사회장 김연희 권사의 봉헌기도, 여전도회연합회장 이옥희 권사의 합심기도, 지방회 평신도 부장 김일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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