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대의원, 총대 선거권 부여키로

경북서지방회는 지난 2월 18, 19일 양일간 남산교회에서 제56회 정기 지방회를 개최, 신임 지방회장에 김대성 목사(풍성한교회)를 선출하고 총회에 헌법개정안을 상정키로 하는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지방회는 대의원 93명 중 88명 출석으로 개회됐다. 임원선거에서는 목사부회장과 부서기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단독입후보해 투표없이 당선이 공포됐다. 목사부회장에는 계춘경 목사(영신교회)와 이강희 목사(구성중앙)가 후보로 나와 계춘경 목사가 당선됐으며, 부서기에는 남동균 목사(백원교회)와 손승일 목사(점촌충현교회)가 경합을 벌여 남동균 목사가 당선됐다.

지방회는 총회 대의원에 대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안수 10년차 이상 담임목사와 시무장로에게만 부여하는 현행 헌법(제63조)을 개정, 10년차 이상에 피선거권을 주되, 모든 대의원에게 선거권을 부여토록 하는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지방회는 또 경상비 1000만원 미만의 작은 교회들은 내년 57회기부터 지방회비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목회자와 장로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금년도 교역자·장로 수양회를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지방회장/김대성 목사(풍성한), 부회장/계춘경 목사(영신) 김상규 장로(다수), 서기/이종형 목사(구미성광), 부서기/남동균 목사(백원), 회계/안종우 장로(태촌), 부회계/서정태 장로(김천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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