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89동기회 발전기금 900만 원 기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89동기회(회장 이돈정 목사)가 모교인 서울신대의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발전기금900만 원을 헌금했다.

89학번 동기회는 부활절을 앞두고 대학을 위한 발전기금을 긴급하게 모금했다. 입학 25주년을 맞아 빚진 자의 심정으로 대학에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한  것이다. 동기회원 23명은 고난주간 금식 헌금과 헌신예배 등의 강사사례비 전부를 대학을 위해 내놓았다. 동기 중에는 담임목회자를 비롯하여 작은교회에서 사역하는 목회자, 부교역자, 일반 직장에 다니는 평신도 등 각자 사역지는 달랐지만 모교사랑 실천에는 한마음이 됐다.

동기회장 이돈정 목사(전민교회)는 “서울신학대학교는 하나님 나라 일꾼의 요람이요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학교로 그 중요성이 막대하다”면서 “모금 기간이 짧아 적은 금액이지만 서울신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참여했다”고 밝혔다.

89동기회는 30주년이 되는 해에도 모교를 위한 발전기금 모금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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