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아같이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
신임회장 민동순 권사 선출

▲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15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려 전국 성결교회 여성지도자들이 교회와 교단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15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민동순 권사(동부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이필남 권사의 사회와 직전회장 나신종 권사의 기도, 여전련 연합합창단의 찬양, 교단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설교, 전 회장 김인희 권사의 봉헌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조일래 총회장은 ‘루디아 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여전도회는 모였다 하면 교회를 세우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하고 존경스러운지 모른다”면서 “앞으로 더욱 성경 속의 루디아 같은 회원, 루디아 같은 모임이 되고 주의 종을 돕는 좋은 협력자가 되어서 주의 사자들이 받는 하늘나라의 상을 함께 받기를 기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이 “서울신대는 지난 한해 최고의 입학경쟁률, 최상의 대학평가를 얻고 대한민국 참교육대상도 수상했다”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 속에 이루어졌음을 고백하며, 앞으로도 여전도회가 선교와 전도에 큰 역할을 감당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인사를 전했다. 총회 평신도부장 류정호 목사는 “여전도회는 우리 교단의 희망이며, 교단 부흥을 이어나가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해외선교위원회장 가종현 목사는 여전련의 적극적인 해외선교 공로를 치하하고,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경호 장로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교단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 본지 사장 이상호 장로, 활천사 주간 홍준수 목사가 활동을 보고하고, 여전련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1년간 회장으로 수고한 이필남 권사에게 조일래 총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도 여전도회의 후원과 기도에 감사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대의원 294명 중 2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회무가 시작되어 각종 보고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박영숙 오혜선 조춘길 김명숙 권사와 전성원 장로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전도와 활동에서 활약한 서울남지련은 모범지련 표창을 받았으며 서울중앙, 서울서, 서울강남, 청주지방회가 우수지련상을 받았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민동순 권사(동부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민동순 신임회장은 “다윗같이 하나님께 인정받고 많은 협력자와 동역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전련은 올 한해 사업으로 국내외 선교사업과 장학사업, 교육사업을 비롯해 교단발전 지원사업과 기관보조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으며, 예산은 추후에 실행위원회를 통해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명단.
회장/민동순 권사(동부교회), 1부회장/이윤지 권사(삼성제일교회), 2부회장/박상신 권사(인천교회), 총무/김단희 권사(대광교회), 서기/박명숙 권사(천호동교회), 부서기/이경숙 권사(천안교회), 회계/최성선 권사(정읍교회), 부회계/이경자 권사(광현교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전현직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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