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선거개입 운운은 부적절”

총회 임원회는 지난 4월 9일 수정교회에서 회의를 열고 교단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임원회는 우선 기독교성결신문 3월 31일자에 게재된 ‘총회장의 선거 개입에 관하여’란 글이 사실을 호도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개인의 기고이지만 현직 선거관리위원이 ‘총회장 선거 개입은 탄핵감’이라고 표현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성결원 문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수습하도록 전체 이사 앞으로 지시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불법 사무총장과 이사장 선임 무효 등을 법대로 처리하라는 것이다. 수습되지 않을 시에는 교단적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는 또한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이 청원한 사중복음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체결 요청은 허락하고 예산은 추후 승인하기로 했다. 한국교회 희망포럼 교단연합사업은 동참하기로 했다.

이 밖에 미주총회장과 교회음악부,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등이 청원한 재정지원도 허락하기로 했으며, 총회비 감액과 총회 예산 목간 조정의 건은 회계 등에 위임하여 예결위로 넘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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