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단 장로회 교류위원회 모임, 임원 상견례도

 

기성과 예성의 전국장로회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 교단 평신도들의 교류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본 교단 전국장로회(회장 백웅길 장로)와 예성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김영복 장로)는 지난 10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상제리제 뷔페에서 임원 및 교류위원회 상견례를 갖고 합동 임원 수련회 등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양 교단 장로들은 교단 차원의 교류협력은 다소 소강상태에 있지만 장로들이 교류협력에 앞장서서 형제교단으로서의 관계와 협력을 증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전국장로회장 백웅길 장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들이 연합하여 선을 이루는 모습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일 것”이라며 “장로들이 교류협력에 적극 나서면 다른 기관이나 목회자들의 교류도 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성 교류위원장 류광현 장로도 “교단이 하나가 되었다면 교류협력위원회 모임도 필요 없었을 것이다”며 “하나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금까지 꾸준하게 교류협력의 장을 이어오고 있는 양 교단 장로회는 구체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임원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공동 임원 수련회 및 간담회를 갖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양 교단 회장단과 총무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열린 경건회는 예성 교류위원장 류광현 장로의 사회와 예성 수석부회장 이종욱 장로의 기도, 기성 회장 백웅길 장로의 말씀에 이어 인사 및 임원 소개, 상견례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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