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확충·인텐시브 과정 추가 개설

모스크바신학교 후원이사회(이사장 김재곤 목사)는 지난 10월 9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신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신학교 발전에 헌신할 이사를 확충키로 하였으며 가을학기 강의에 참여할 4명의 객원교수를 승인했다. 또한 남부지역 인텐시브 과정 추가 개설을 허락하되 우태복 선교사에게 세부사항을 보고토록 하였으며 학교 운영에 필요한 자동차 구입 건은 이사들이 모금키로 했다.

이사회는 또한 해선위의 선교지 감사 때 신학교 감사가 이루어져 이사회 활동과 중복되는 경우가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였으며 해선위 산하 각 신학교 후원이사회와 해선위 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실시를 제안했다.

한편 모스크바신학교는 지난해 10월 러시아 연방정부 비자법 개정으로 선교사의 활동에 어려움이 조성되며 일시 사역이 중단되었다가 올해 4월부터 우태복 선교사가 책임을 맡아 새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본 교단은 현재 러시아에 7가정 14명이 사역하고 있으며 3가정은 사실상의 영주권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4가정은 종교비자 상태로, 이들 중 2가정은 영주권을 신청하였고 1가정은 학생비자로 전환하는 등 효과적인 러시아 사역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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