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지방회 제36회 정기 지방회가 지난 2월 19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열려 새 지방회장에 장길선 목사(인천제일교회)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선교 2세기를 맞아 새로운 부흥에 힘을 모이기로 했다.

이날 대의원 86명 중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보고에 이어 임원선거, 교회합동 승인 등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인천남지방회는 이날 작은 교회 지원과 청소년부 부흥 등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지방회 내 13개 자립교회가 힘을 모아 14개 교회개척 및 작은교회의 목회자 생활비를 보조하기로 했다.

예산안 협찬에서는 지방회비를 경상비 1.8%선으로 유지하되 청소년부 부흥을 위해 예산을 증액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정부통신부는 지방회 홈페이지 활성화와 IT 세미나 등 정보통신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지방회 실황을 녹화,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그리심교회와 사랑교회의 교회 합병을 승인했으며, 인천지역 목회자의 협력과 일치를 위해 인천 5개지방 연합체육대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중견 목회자들이 지방회 임원으로 선임돼 눈길을 끌었으며 모든 임원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이 공포됐다.

지방회장/장길선 목사(인천제일), 부회장/강영주 목사(활천) 권종수 장로(에덴), 서기/임승훈 목사(서인천), 부서기/구자훈 목사(시나피선교), 회계/전한기 장로(주안제일), 부회계/고대식 장로(한신).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