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지방 4주간 실시 ··· 21개 교회 참여

대전동지방회가 지방회 차원의 BCM 교사세미나를 첫 실시하고 교단 새교육제도 도입에 앞장서 주목된다.
대전동지방회 교육부(부장 허상봉 목사)는 지난 9월 20일 동대전교회에서 BCM 교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1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것으로 내년도 전국교회 BCM 의무시행을 앞두고 시작된 지방회 차원의 첫 지속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날 세미나는 대전동지방회 내 21개 교회 80여명의 목회자 및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세미나에서는 허상봉 목사가 ‘BCM 로드맵',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가 ‘BCM 교육목회 이해와 비전’에 대해 강의하는 등 BCM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목회 계획을 어떻게 세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BCM이라는 성결교회 고유 교육브랜드를 개발한 것에 대하여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정체된 교회학교의 부흥과 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동지방회는 이번 교사세미나를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후원했으며, 동대전교회 여전도회가 정성껏 준비한 점심과 간식을 제공했다.

대전동지방회 BCM교사세미나는 9월 27일 ‘BCM 교사와 실행, 교사의 자질’, 10월 4일 ‘미디어의 기독교적 이해와 비평’, ‘효과적인 소그룹 운영’, 10월 11일 ‘기독교문화콘텐츠’,  만리현교회 강종철 교육목사의 ‘교사를 위한 소그룹 영성훈련’ 등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단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는 “대전동지방회가 앞서서 일관성 있는 성결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많은 지방회에서 교육이 진행돼, 개교회에서 BCM이 보다 전문적으로 실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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